반응형 SMALL 제조사들이 이처럼 제품 용량이나 함량을 슬그머니 줄일 수 있는 건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용량이나 함량 변경 사실을 따로 소비자에게 고지할 의무1 슬쩍 용량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외국은 ‘고지 의무화’ 추진 치솟는 물가에 가벼워지는 것은 지갑만이 아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식품 업체들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만 줄이는 것을 뜻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외에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이 같은 용량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다. 13일 식품업계 현황을 살펴보면, 씨제이(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간편식품 ‘숯불향 바베큐바’의 중량을 280g에서 230g으로 줄였다. 가격은 봉지당 5600원으로 같다. 그 결과 g당 가격은 20원에서 24.3원으로 21.5% 올랐다. 이에 대해 씨제이제일제당 관계자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를 바꾸면서 제품 스펙(재료 배합비)이 바뀐 것”.. 2023. 1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