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지난 9월엔 프랑스 대형마트 까르푸1 슬쩍 용량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외국은 ‘고지 의무화’ 추진 치솟는 물가에 가벼워지는 것은 지갑만이 아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식품 업체들이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용량만 줄이는 것을 뜻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외에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이 같은 용량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다. 13일 식품업계 현황을 살펴보면, 씨제이(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간편식품 ‘숯불향 바베큐바’의 중량을 280g에서 230g으로 줄였다. 가격은 봉지당 5600원으로 같다. 그 결과 g당 가격은 20원에서 24.3원으로 21.5% 올랐다. 이에 대해 씨제이제일제당 관계자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를 바꾸면서 제품 스펙(재료 배합비)이 바뀐 것”.. 2023. 1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